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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리산둘레길 1코스와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가다.

 

지리산 둘레길을가다.

 

몇년 전에 지리산 5코스를 갔다오면서 다시 기회가 생겨서 가게 된 지리산 1코스.

1코스는 주천 -> 운봉 까지 대략 14Km정도 되는 거리이다.

 

마징가 차를 타고 전라도 남원으로 궈궈..

오전 7시에 서울 출울발~ 남원시 운봉읍에 도착해서 일단 시간은 부족하고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결정.

운봉읍 시내에 국밥집에 가서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

 

 

배도 채웠겠다,

계획 세운대로 운봉읍 시내에 택시 승강장에서 주천까지 가기로 했다.

버스도있지만 1시간 기다려야 하기에

택시타고 주천으로 고고!

 

 

주천면으로 가면 주천 치안센터 앞에 떡하니 시작점이있다.자 여기서 부터  출발이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5코스도 처음엔 돌다리 건너던데 여기도 출발은 비슷하다.

 

 

 

꽃이 핀 길을 따라 마을지나서 올라가니 산이 나온다..처음부터 오르막이라 힘이 든다.

 

 

 

 

잠시 지쳐서 쉬는중..종주를 하고나니 왜 반대로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알게되었다.

 

 

지리산 쉼터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며 바라보는 시골의 전경

 

 

지리산 둘레길의 1코스에 이런 길이있다니... 사진으로 찍고 나서 보니.. 괜찮은데 직접보면 멋진길이다.

 

 

 

 

산을 내려 오면서 보게된 뭔가 종가집 분위기인데...젠장 뿜뿌가 장난아니네..

 

원래 운봉읍에서 1박을 할 계획이었으나 종주를 하고 나니 시간이 남고 광주로 바로 넘어가자는

 

결론이 나와서 바로 광주 송정역으로 출발.

 

송정역 근처에 모텔을 숙소를 정하고 근처 떡갈비 골목으로 고고씽!

 

 

 

 

송정떡갈비 중에 버섯과 매운,향토등 3가지를 모두시켰다.

하지만 버섯떡갈비는 모두 떨어졌으므로 일반떡갈비와 매운떡갈비를 3인분 시켰다.

 

 

 

 

가격표는 이렇고

 

 

여기선 2인분 이상 시키면 갈비탕이 무료로 나온다.

맛의 고장 광주에서는 유난히 푸짐한 음식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광주 송정역 인근으로
 떡갈비집에서 다양한 떡갈비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갈비탕이 무료!! 물론 이것보다 양이 더 많다 이건 덜어 놓은거

 

 

광주에선 참이슬과 잎세주만 있나보다. 일단 지역 술인 잎세주로 쇠주한잔!!

떡갈비에 쇠주 한잔 처묵처묵 하다보니 이미 4병째!!!떡갈비도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오늘 우리가 자게 될 삼호모텔 대중사우나 두둥!뭔가 허접하다.

 

 

 

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 사들고 방에서 마시는데 먹다보니 더워서 에어콘을 틀려고 하다보니

이게 뭔 시츄레이션? 젠장..줄이 짧아....이게 사용하지말라는건가 벽거리 에어컨인데 어떻게 하라고!!!

 

 

방에서 편하게 먹다보니...

 

 

 

 갑자기 잔다..10시반정도 갑자기 숙면을 취하는 마징가

그 다음 나도 전날에 잠을 못자서 눕자마자 눈뜨니 아침이다.

5/5일 어린이날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가보기로한 날이다.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해결.

시간이 없다.

경기장근처는 이미 교통대란이있는듯 빨리 먹고 경기장으로 가기로 했다.

 

 

일단 어린이날 그리고 연휴라 아침에 오픈한 식당이 없다. 찾아보니 열려있는 곳으로 그냥 들어갔다.

거기가 바로 오대감 왕갈비집

 

 

 

안에 들어가보니 룸도 있고 무지 넓다. 일단 메뉴표 눈에 안들어온다.

옆에 삐죽이 나온 빨강색 제육쌈정식 3인분을 시킨다.

 

 

 

쳐다봐도 답이없다. 고민하지말자.

 

 

쌈밥 기달리다가 문득 쳐다본 에어컨 토시바에서도 에어컨을 만들었었군. 족히 20년은 된듯하다..

 

 

 

제육쌈밥 3인듯 생각보다 맛있었다. 기대를안해서 그런지 맛있었음.

 

 

주차장으로 궈궈. 자 이제 챔피언스필드 경기장으로 간다..

 

 

 

드디어 도착한 경기장.경기장 근처가 시끌벅적하다.

차도로2차선은 이미 주차장으로 바뀐지 오래전이다.

우린 한바퀴 돌다가 경기장

지하 주차장으로 주차를 했다.

 

 

우린 K3존으로 1루쪽 이다.

여긴 3루쪽이 홈석이다.

오늘의 경기는 기아와 넥센.

1루쪽이라 넥센 쪽인데 사람들 대부분 기아편...ㅎㅎ

 

 

 

어린이 날이라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아타이거즈 기념품 샵이다.

 

 

무인발권기로 표를 발권하고

우리도 치킨과 맥주를 사러 궈궈!

 

 

마침 넥센 선수들이 도착. 넥센도 팬이 많이 생긴듯....

 

 

자 우린 여길 올라가는거다.

 

 

젠장 지리산 갔다오니 계단이 왜이리 힘든지 일단 1시간 전에 입장해서 야구장 구경이나 해보자.

 

 

마징가와 갱식이. 우린 1번게이트로 가면된다.

 

 

1번게이트 501블럭 자 드디어 야구장 입장이다~~

 

 

탁 트이게 한눈에 보이는데 정말 좋았다. 잠실보다 경기장이 잘 보이는게 맘에든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만이 보인다.

 

 

경기전 몸을 풀고 있는 넥센 선수들.

 

 

 

자 또! 처묵처묵해야제? 치킨과 맥주를 한잔!

 

 

챔피언스필드는 좌석에 음료나 맥주를 둘 수 있게 좌석이 편하게 만들어져있다.

 

 

 

어느덧 매진 사례 좌석은 꽉찼고 경기는 시작.!!

하지만 허무하게 1회초에 점수를 너무 많이 내준 기아 7점 정도 앞서나가는 넥센.

넥센 정말 잘한다. 수비도 잘하고 ...결국 6회까지 보고 서울로 출발!~

 

 

오는길에 라면 한그릇..

 

 

 

 

운전으로 피곤에 쩔은 마진가

 

연휴엔 차를 가져가면 안 되겠다.

 이번에 무슨 난리도 아니고 명절보다 더한 교통체증으로 피곤이 더한다.

하지만 지리산과 광주 챔피언스를 구경하고 오니 피곤한 점 보다는

잘 갖다왔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