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등사해(Gun And Rose.1992)
마약과 매춘이 성행하는 대만 타이페이 중심가.
대만 암흑가 보스인 용에게는 엘런, 싸이몬, 보위이라는 3명의 아들들이 있다.
세명의 아들중에 '사이몬'역의 임달화 그의 젊었을적의 모습을 볼수있다.보위가 죽자 보스와 엘렌을
축출한후 보스가 되는 배신의 아이콘.보스의 친아들이다.
아버지한테 죽음을 당하는 비운의 역활,보위 삼형제 중에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캐릭터이다.
조직의 보스인 용.조직을 위해선 친아들도 죽여버리는 냉정한 아버지이자 조직의 우두머리로 나온다.결국 싸이몬에게 죽음을 당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알렌역활의 등광영.조직에서 탈퇴하고 새삶을 결심.하지만 싸이몬한테 축출당하고 대만을 떠나게된다.
아화 역의 유덕화. 지금이랑 이때랑 하나도 안늙어보이네.백수면서 동네건달역활이다.
킬러역활의 여명.싸이몬의 부하이지만 마음속으로 알렌을 존경하고있다.
킬러의 본분과 냉혹함이있지만 결국 알렌을 죽이지못하고 갈등하는 캐릭터
나이가 든 용은 은퇴를 앞두고있는데 용이 저격을 당하고 이 소식을 들은 엘런은
보스와 같이있던 보위에게 책임을 물어본다.
이사건으로 보스는 은퇴를 하게되고 엘런과 보위의 서로 다투면서 멀어지게된다.
엘런은 보스를 간호하던 중 간호사 모니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보스는 그후로 몸이 불구가 되어 일선에서 물러나며 알렌을 후계자로 지명한다.
보스인 용은 후계자로 지명하면서 아들인 보위를 죽여버린다.
보위가 죽고 용은 엘런에게 조직을 위해선 가족이나 친구를 때떄로 죽여야한다며
엘런한테 조직을떠나 모니카랑 살아갈지 조직을 선택할지 결정하라고한다.
알렌은 모니카를 선택하고 조직에서 탈퇴하면서 결혼식을 하고,싸이몬은 용이 보위를 죽인걸 알게되고,
아버지인 용을 제거하고,알렌의 결혼식장에 조직원들을 보내 알렌을 죽이러한다.
알렌은 겨우 대만을 탈출해서 홍콩으로 밀입을 하고 보스와 알렌이 사라지자 싸이몬은 조직의 보스가 된다.
알렌은 부인과 힘께 홍콩으로 건너가 트럭운전수로 일하며 살아가던 중
그곳의 건달인 아화를 알게 되는데 그의 누나 아려는 점잖고 열심히 일하는 알렌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날 다른 지역의 건달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게 된 아화는 알렌의 도움을 받고 두사람은 가까와진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알렌의 신분이 노출되어 싸이몬은 알렌을 제거하기 위해 킬러를 보낸다.
그러나 그는 평소 알렌을 존경하던 터라 그에게 싸이몬의 비리를 알려주고
피신케하지만 알렌은 아화와 함께 대만으로 건너가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두사람은 싸이몬와의 결투끝에 승리하고 알렌은 경찰에 체포된다.
1992년 곽요량 감독의 연출한 조폭영화이다.
이 당시 배우들도 화려하다 임달화,등광영,유덕화,여명,이려진,오가려등등 현재
홍콩영화 스타급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영화 자체는 뻔한 스토리의 조직폭력배의 복수와배신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연기력있는 배우들의 캐릭터를 소화했고,특유의 느와르 장르의 비정함과 액션들로 재미를 선사해준다.
곽요량 감독의 연출은 솔직히 조금 아쉽다.그의 대표작이라면 칠검과 적나고양,흑표천하 등등이있는데
칠검은 제외하고 애기하자면(총감독이 서극이라) 영화를 가볍게 만든다는 점과 영화대부분이 조금 지루하다는것이다.
최근 연출작인 견자단 주연의 <스폐살 ID>을 보면 더더욱 알수있다.
특히 견자단의 액션 때문에 기대했었것만 액션의묘미는 못살리고 스토리도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간 느낌이 나서
실망스러운데 그나마 용등사해는 그의 연출작중에는 괜찮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봐야겠다.
유덕화와 여명의 처음만나는 장면 이다.아마 이 영화의 명장면일듯 싶다.이
장면을 보고 오우삼이 만든건지 착각을 했었다.
비둘기가 나오서..오마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