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The Hunt, 2016)
조진웅,한예리,안성기,권율,손현주등이 출연한 <사냥>은 <명량>의 김한민감독 각색,공포영화 <첼로>를 연출한 이우철감독의 작품이다.
솔직히 출연진을 보고 아마 낚인 관람객들이 많을것이라 예상한다.
극장 개봉했을때도 초반엔 국내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하고 첫주 개봉관람객수도 많았단 말이다....
그런 <사냥>을 보았는데 이 스릴러 영화을 도대체 어느부분이 스릴러인지 도통 알수가 없단 말이다..
소재자체가 엽총을 등장시키고 산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뤘지만
크게 재미를 주는 부분이 없는거같아서 런님타임내내 지루하기만 하다.
배우 출연진은 나쁘지않은 조합이다.특히 요새 잘나가는 조진웅이 출연으로 아마 많은 기대를 했는데
산이 배경인 이 영화가 영화도 산으로 가고 배우들도 산으로 간 느낌이 나서 실망이크다.
영화에서는 조진웅은 쌍둥이형제로 출연을 하는데 이 설정은 이 영화의 큰 작용이나 반전을 주길 기대했것만
이 쌍둥이 설정은 아무런 활용가치가 없는 편이라서 시나리오을 왜 그렇게 작성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진웅이 나오는데 뭔가있겠지..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듯 싶다.
손현주라는 배우는 여기서 주연보다는 조연급으로 활동하지만 그의 역활이 너무 작은게
이 영화에서 큰 단점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예리라는 여배우는 일명 '동네바보소녀'로 나오지만 갑자기 괴력을 일으키면서 조진웅을 상대하는
그런 비현실적인 장면은 영화의 몰입도을 떨어뜨리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올해 국내개봉영화 중에 상반기 중 최악일거같은 느낌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