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Exodus: Gods and Kings , 2014)
원래 20년만에 돌아온 '덤앤더머2'를 볼려구 했었는데 주변거리에 상영하는곳이
없어서 거장 리들리스콧의 영화를 보게되었다.
'엑소더스'는 1956년작 '십계'를 거장 리들리 스콧이 다시 빚어낸 서사극이다.
구약성서 중 출애굽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신의 뜻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로부터
탈출시킨 모세와 태양신의 아들이라 불린 이집트 최고 통치자 람세스의 이야기 등 두 축으로 풀어낸다.
예전 아카데미상을 휩씬 고전영화를 재해석한 모세 애기가 주된 내용이다.
여기서 모세역으로 '크리스챤 베일'이 맡았는데 연기하나는 일품이다.
'리들리스콧' 이 옛날 사람이라 뭔 할애기가 많다고 2시간 반이라는 긴 런닝타임을
보여주지만 솔직히 스펙타클한 영상미만 있고 감동은 없다고 생각든다.
물론 이런 대서사극 들을 거장감독이 하는게 당연한것 이지만 런닝타임은 좀 줄였으면한다.
성경에 나오는 10가지 재앙도 리얼하게 표현을 잘했지만 그때 부터 아마 지루해지고
관객을 앉아있기 힘들게 만드는 영화라고나 할까?
이 영화는 종교영화가 아니라고 스콧감돗은 인터뷰영상에서도 말했지만 물론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유대교인이나 기독교인들은 약간 불편해 할수도있다.
신에게 질투 복수 폭력 등에 대해 따져 물으며 대드는 설정이나 신의 모습을
어린아이로 표현한 묘사설정과 여호수와 눈에는 신이 안보이는 장면등을
아마 종교인 시점에서는 거슬리는 부분일수도있다.
나도 조금 혼란스러운게
엑소더스’라는 제목은 이미 이 영화의 내용을 말해주고 있고,
‘신들과 왕들’이라는 부제가 리들리스콧이 말하고 싶은 스토리 였다고 생각든다.
람세스와 모세, 그리고 모세와 히브리 신의 갈등구조가 설명해준다..
'노아' 2탄을 본거같은 느낌이지만 한번쯤은 봐줄 만한 영화다.
by Do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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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이미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될거란걸 알고 보는 영화다..
감독의 제량으로. 어떻게 그 상황상황을 묘사했는지가 관건..
제목에 이미 기본 골격은 있지만.. 시작과 끝을 푸는데 있어서..
비율배분이 좀 덜된 느낌이다..
람세스는 불필요한 씬이 많고.
모세또한.. 필요이상의 씬이 많다..
그래서 영화가 길다...다만 본인은 길고 잼없었찌만..지루하진 않았따는게..생각해봐도 신기할뿐.
이 영화의 기본주제로 인해. 모세는 덜하지만 람세스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해져 버린다.
영화 시발점은..람세스로 부터 모세가 떨어지면서 생기는데. 둘에 관계를 시원하게 풀지 못하고 영화가 전개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웅장한 화면과.. 10개의 재앙과 홍해가 갈라지는 씬은...
이전 영화에 판타지적 표현보단... 약간 심심하지만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게. 새롭다.
★★
-by Gor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