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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레프트 4 데드 2', 27일 오전 3시까지 무료 배포 '대박'

묘한성격 2013. 12. 26. 16:58

 

 

 

26일 밸브(Valve) PC 게임 유통업체 스팀(steam)은 연말을 맞이해 게임 가격을 대폭 낮추는 동시에 '레포데2'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했다.무료 배포로 인해 '스팀' '레포데2'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으며 급기야 사이트가 마비되는 현상이 일어났다.오전 내내 접속이 불가능하던 스팀 사이트는 정오부터 다시 접속이 원활해진 상태, 이에 다시 접속자가 늘어나고 있다.'레포데2'는 오는 27일 오전 3시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레프트 4 데드 2(Left 4 Dead 2)는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전작 레프트 4 데드의 후속작이며, 2009년 11월 17일 윈도와 엑스박스 360용으로 발매되었다.레프트 4 데드 2는 발표후 많은 논란이 있었다. 기존 레프트 4 데드 구매자들은 변함이 없는 게임 플레이에 큰 불만을 보였고, 심지어는 단체로 보이콧을 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보이콧의 주 이유는 전작의 컨텐츠 미흡. 밸브는 레프트 4 데드 발매 당시 '지속 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약속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신작을 발표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밸브는 보이콧의 운영자를 초대, 전작에 대한 컨텐츠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확인 시켜주고 이에 운영자들은 '조건 확립'이라는 이유하에 보이콧 그룹을 폐쇄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레프트 4 데드 2의 박스아트에 그려진 손모양이 모욕적인 상징을 나타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밸브는 기존 박스아트에서 손모양을 뒤집어서 영국에 발매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했다.
 
일본에서는 손모양에서 훼손된 엄지손가락이 야쿠자의 잘린 손가락을 연상하게 한다하여 구부린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독일판은 신체훼손 부분등의 잔인한 표현이 상당부분 검열이 되어있다고 한다. 밸브는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MP5, AWP등의 카운터 스트라이크:소스에서 등장했던 무기 일부를 검열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검열판과 같이 멀티플레이를 할 시에는 완전판 유저도 50%의 확률로 이 무기들을 쓸 수 있다.
 
또한, 호주에서는 게임이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로 등급 신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재심의를 거쳐 호주에서도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