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The Secret Service , 2015)

묘한성격 2015. 3. 14. 02:15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Kingsman: The Secret Service 
7.9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 퍼스, 태런 애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소피아 부텔라
정보
스릴러 | 미국, 영국 | 128 분 | 2015-02-11
글쓴이 평점  

 

 

 

 

 

 

지금까지 보았던 흔한 첩보영화을 살펴보자면 대게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선역과 악역의 확실한 이미지, 첩보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넘치는 최첨단 무기,

 

그리고 항상 주인공곁에 머무는 여성파트너, 이런 구성안에서  여러가지 액션이나 영상기법등을

 

통해 스크린으로 상영되었고 보는 관객,우리 또한 결과가 어찌 흐를것이라는

 

뻔한 엔딩은 어느정도 상상 할수있을것이다.


이런 구조속에서 특히 무수한 첩보영화들속에서 앞으로 나오는 영화들은 지금까지 나온

 

첩보물보다는 다른 성향을 가진 영화가 필요했다.

 

 

 

 

국내 개봉직후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 관람수는 4백만을 넘어섰다.

 

마크밀러의 원작과는 비교할 필요가 없는 영화라고 생각든다.

 

코믹스가 원작이지만 일부 설정만 비슷할뿐


완전 새롭게 각색한 영화로 탄생했으니 말이다.

 

원톱이라 할수있는 역활에 '콜린 퍼스'의 가 맡은 역이 '킹스맨'이지만 내가 생각해도

 

 '콜린퍼스'가 액션배우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배우이기 때문에


이런 매치가 조금 신선했었다.

 

 

실제로 '콜린 퍼스'가 전체 액션신의 80%는 본인이 직접 했으니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난생 처음 고난도 액션을 찍기 위해 어느정도 배우 입장에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생각든다.


(메튜본 감독이 졸라 빡세게 트레이닝 시켰다는 설이있으니..)


영화 '007' 처럼 이영화도 영국적 느낌이 강한 영화다.

 

감독부터 배우까지 제작진이 모두 영국인이다.영국출신 감독 '메튜본'은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연출했지만,킹스맨처럼 저돌적이고


복잡한 설정을 가진 범죄물이나 액션물에 강한 스타일을 그려냈다.

 

특히 전작 ‘킥애스: 영웅의 탄생’과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들을 살펴보자면

 

그가 생각하는 액션의 설정과  스타일이


 

있는 감독인건 확실하다.

 

악역 역활로는 '사무엘잭슨'(유일한 미국인)이 주연급으로 나오는데

 

코믹스 마니아인 그는 캐스팅에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나이 70을 바라보는 그는 영화속에서 스냅백과 목걸이는 착용하는 힙합스타일의

 

기업인으로 나오는 반면  '킹스맨'의 모습은 전형적인 영국신사의 이미지를 그려냈다.

 

또 하나의 주연인 '태런 애저튼'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이 되었지만 솔직히 너무 평범해서 매력을 찾기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든다.

 

 

 

원래 이 역활은 '킥애스'의 '애런 테일러 존슨'한테 제일 먼저 콜이 갔지만 존슨은

 

 어벤져스 퀵실버의 역활 때문에 포기 할수밖에 없었다 한다.

 

북미 흥행 성적을 살펴보자면 1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승승장구했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제작예산이  8100만달러에 비해서 북미개봉은 성공이였다.

 

여기다가 월드와이드 흥행성적을 살펴보면 1억 5천만달러을  걷어들이면서

 

북미 수입과 합치면 2억 5천만달러의 수입을 올린셈이다.

 

여자 주인공 애기을 해보자면 솔직히 남자와 여자 주인공이 신인이고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후속작이 나온다면 조금 우려되는 상황일수밖에 없다.

 

이번편에서 '콜린 퍼스'와 그밖에 주요인물들이 전부 죽어 나가서 후속편이 나온다면

 

강력한 악역이 필요하고 엄청난 정신무장으로 둘러싼 에그시 역활이


 

필요한데 과연 전작의 기대이상을 보여줄수있을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