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Rock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Rage Against The Machine)

묘한성격 2014. 1. 22. 13:47

 

 

RATM은 1991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Lock Up의 멤버였던 Tom Morello, Inside Out의 보컬리스트였던 Zack De La Rocha, Tom과 함께 Lock Up에서 활동했으며 잠시 동안 Pearl Jam의 드러머로 활약하기도 했던 Brad Wilk, 그리고 베이시스트 Timmy C.가 모여 결성한 4인조 Rap-Metal 밴드이다.


 

Testify


 

 

 

멕시코계 미국인 Zack은 어려서 부모가 이혼하여 인류학자인 홀어머니를 따르게 된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직장 문제로 캘리포니아의 서부도시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서 그는 경멸적인 인종 차별을 경험하였다. 이런 경멸적인 인종 차별을 경험한 Zack은 훗날 응어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풀수 있는 길을 모색했는데. 그것이 바로 rap이다.


People of the Sun

 

훗날 그는 음악활동을 위해 밴드에 가입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Inside Out이다. 그러나 No Spiritual Surrender(90)라는 데뷔앨범 1장만을 발표한 채 Inside Out이 해체(98년 2집 Dancing on a Floating Island를 발표하며 활동재개에 나섰다)되어 버리자 그는 밴드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Tom과 의기투합해 새로운 밴드 RATM을 결성하게 된다.


 

Killing In The Name

 

 

이들은 밴드를 결성한 후 자비를 들여 12트랙짜리 데모테이프를 제작한다. 이 테이프가 라이브 공연장에서 5천개 이상 팔려나가며 RATM은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유명 밴드의 라이브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하고 Lollapalooza Festival 무대에 올라 관중을 열광시키던 이들은 92년 메이저 레이블인 Sony Music과 계약을 맺고 데뷔 앨범 Rage Against The Machine(92)을 발표한다.


Renegades Of Funk
펑크와 메틀 리프에 힙합 리듬과 랩을 결합한 RATM의 공격적인 사운드는 전염병처럼 퍼져 나갔다. 음악에 담긴 주된 관심사는 도심 저소득층의 상실감과 인종주의, 검열주의, 정치선전, 인디언의 실상 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이었다. 이후에도 Rage의 변함없는 팀웍과 정신, 그리고 온몸으로 실천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오고 있다.
 

 
Guerilla Radio
 


 Know Your Enemy
 
음악적 접근 방식이 전작과 차이가 없는 두 번째 정규 앨범 [Evil Empire](96)는 싱글 'Bulls on Parade'의 히트와 함께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정치색이 매우 짙은 'Vietnow'와 'Down Rodeo'에서는 극도의 분노와 힘을 보여주며 데뷔 앨범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의 파시스트적인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그들의 분노와 경멸은 사그라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Maria
 
93년 이후 그다지 공연을 갖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렐로(Morello)는 헤비메틀의 새로운 구성을 만들어 내며 광범위한 사운드를 인상 깊게 들려주었다.
통합 미국과 문화적 제국주의, 정부의 억압에 항거하는 좌익의 외침을 펑크(Punk) 힙합(Hip-hop), 쓰래쉬(Thrash)를 혼합한 과장되고 논쟁적인 음악으로 표현하여 특권을 박탈당한 소외된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이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가치관을 여러 공연이나 매체를 통해 피력하고 있으며 90년대에 가장 솔직하고 설득력 있는 선언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Boobtrack
 
99년 3집 [The Battle Of Los Angeles](99)를 발표하고 비평과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RATM은 계속 라이브 활동과 정치적인 활동에 여념이 없다. 2000년엔 꿈에 그리던 한국 라이브 공연을 성공리에 치뤄내기도 했다.

Wake Up  
 
RATM 해체는 보컬인 잭데라로차의 탈퇴로 해체가 되게 된다.. 잭의 탈퇴이유는 하드코어 스타일 음악이 아닌 멕시코 전통음악을 하고 싶어서 였다나;; 하여튼 하드코어 스타일의 RATM사운드에 환멸을 느껴서 탈퇴했다고 전해진다. 소문에는 밴드가 너무 상업적(?), 돈 만 밝히자 그런 것에 환멸을 느껴서 탈퇴했다는소문도 있다. 둘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재 잭데라로차가 멕시코 전통음악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로보아 하드코어스타일의 RATM사운드에 환멸을 느껴서 탈퇴한거라고 생각된다.

 How Could I Just Kill A Man
 
 
그리고 잭이 탈퇴이후 2002년 크리스 코넬이라는 새 보컬을 잭 데라로차를 대신하여 영입하고 AudioSlave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한 것이 AudioSlave이다.

Sleep Now In The Fire
오디오 슬레이브가 데뷔하자 많은 RATM팬들은 과거 불타는 분노를 표출하던 RATM사운드를 기대하며 앨범을 듣지만 RATM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이여서 많은 실망을 주었다. 하지만 오디오 슬레이브는 RATM사운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으로 성공을 거두며 메이저급 거대 밴드로 성장한다.

Take The Power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