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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201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The Amazing Spider-Man 2 
7.3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캠벨 스코트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42 분 | 2014-04-23
글쓴이 평점  

 

 

 

 

 

뉴욕의 파수꾼! 스파이더맨~

위험한 시민들을 도와주고 범죄자를 처단하는 영웅 피터파커.

 

그는 영웅의 삶과 평범하게 살아가는 삶에

사랑하는 연인 그웬까지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그들은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별을 하게 되고

피터파커는 스파이더맨의 삶에 적응한다.

 

 

그러던 중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 맥스가 치명적인 사고로

전기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이 생기고,

뉴욕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파이더맨이 나서고

맥스는 감호 치료소로 보내진다.

 

 

 

 

 

해리 오스본은 그런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고

 

손을 내밀고 그 둘은 또다시 한번 뉴욕을

 

정전사태로 만들고 그웬과 스파이더맨은 힘을 합쳐 맥스와 해리 오스본과 대응한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의 영웅물인데..

 

지금까지 극장판으로 나온 영화 중에 원작과 유사한 점이 전작 오리지널 영화보다 많지만

 

작품성, 스토리 개연성 등등 오리지널보다 나은점이 없다

 

 

기대 없이 봤는데 그 기대에 살짝 못 미치는 느낌?

내용 자체가 너무 난잡하고 개연성이 빈약하다.

 

영웅 영화에 안 어울리는 드라마와 너무 감성적인 영상이 문제인 것 같다.

 

 

악당 캐릭터들이 연기들은 좋았었다 그러나 일렉트로와 

고블린의  너무 취약하게 등장해서 불만스럽다.

일렉트로는 너무 시시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고블린은 폭탄 하나 던지고

 

 기절해서 정신 치료소 잡혀들어가고..

 

초반 액션과 결말 부분의 액션 씬을 빼면 대부분 로멘틱 드라마 요소들뿐이어서

 

히어로물의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기존의 히어로물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루즈한 속도로 전개되는 상황들이 불만족스러울것이다.

 

 

 

 

그나마 만족스러운 점은 좀 더 강화되고 눈요기가 되는 CG 장면들이다.

 

CG는 확실하게 자연스럽고 10점 정도 줄 수있을 정도로였다.

주인공 피터파커의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원작을 잘 표현은 한 거 같다.

 

중간중간 개그코드가 나온 것과 도시를 수호하는 영웅의 짊어갈 수밖에 없는 번뇌와 고난,

책임감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이 영화를 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인공들의 키스장면 밖에 없다.

실제 커플 사이라서 그런지 로맨스 장면들은 자연스러웠다.

 

여주인공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왜 죽였을까?라는 의문을 둘 필요는 없을 것이다

 

 

원작에서 원래 죽음을 맞이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는 피터가 진실로 사랑하는 여자가 바로 그웬이다.

물론 메리제인이 스파이더맨의 연인이라고 여겨져왔지만

그웬은 메리의 절친이었고

 

 피터와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영화에서 그웬의 죽음을 보여주는 장면 중에

스파이더맨의 그웬을 잡고자 거미줄을 발사하는 모습과

떨어지는 장면은 원작과 흡사하다.

 

 

그 후 피터파커는 그웬의 죽음에 죄책감을 갖게 되고 괴로워하고 

메리제인의 위로해주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2018년까지 3,4편까지 이미 제작기간을 잡고 있는 소니픽쳐스가

원작과 같은 스토리로 구도를 해간다면

우린 다시 그웬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원작에선 그웬이 죽은 몇 년 후에 클론으로 만들어지게 되니 말이다.

그리고 해리 오스본의 여비서가 여기선 조금 등장하는 조연으로 나오지만

앞으로 시리즈에서 큰 비중이 될 거 같다.
스파이더맨의 원작에서 블랙캣의 등장하는데

이 여비서가 블랙캣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마크웹 보다는 개인적으로 샘레이미의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의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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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샘레이미의 오리지날(?) 스파이더맨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에게 어필한다.

 

그건 바로 주인공의 산뜻함과 풋풋함에서 드러나는 매력의 차이 일지도 모른다.

 

일간의 신문기사 평론을 보니 토비 맥과이어의 어리숙한 스파이더맨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들 한다.

 

그건 왜일까?

앤드류 가필드가 매력이 없어서 일까?

그건 아마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의 연기가

넘사벽의 영웅이라기보다 일반인에 가까운 영웅

즉, 찌질이스러운 영웅을 더 잘 표현했기에

거기서 오는 매력이 더 커서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된다.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은 말 그대로

산뜻하며 스마트하고 때로는 위트 있는 어메이징한 스파이더맨이니깐...

게다가 그웬 역의 엠마 스톤이 여자친구라니....이런 어메이징한 친구 같으니라고...

 

우선 이 영화의 CG를 보면 말 그대로 입이 떡하니 벌어진다.

총천연색의 CG의 향연은 보는 이들을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만든다.

 

물론 이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로 생각되는 부분이다.

어차피 히어로물의 대부분은 CG 처리의 영화다.

그 말인즉 실사 영화와는 전혀 다른 앵글과 색감 그리고 모양새(중력감)를 보여준다는 말이다.

이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영상 부분 만큼은 전작에 비해 상당히 진일보한 영화임에는 확실하다.

(물론 아직까지 중력감을 제대로 표현한 영화는 그래비티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카메라 앵글의 위치의 현란한 변화와 시점은

스파이더맨의 역동성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해

마치 내가 스파이더맨이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1인칭 시점의 가장 큰 장점 아니겠는가)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쓸데없이 너무 많은 적이 나타나고

그웬과의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를 만들기 위한 사전 준비가 너무 지루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스파이더맨 3편에서도 충분히 많은 적들을 상대했지만

적절하게 분배된 적들의 에피소드 분배와

마지막 연합 전투씬은 영화를 몰입하기에 충분히 집중력을 불어넣어 줬다.

 

 

하지만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보란 듯이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이소룡작의 사망유희식의 보스전을 보여줬다.

 

 

가장 메인 보스처럼 나온 일렉트로가 가오잡는 중간 보스 일뿐이어서

일렉트로가 죽었을 때 허무함까지 들었고

(뉴욕을 부수는 만큼만 잘 싸워줬으면 좋았을 것을...허약체질...)

 

 

곧바로 해리 오스본의 역습을 받지만 그조차 관객에게 긴장감 따위를 주지 못한 보스였다.

(얘는 보기에도 병약해 보이고 허약체질처럼 보여서....)

 

결국 마지막에 등장한 악당마저 다음 편을 위한 광고에 불과했다.

 

 

 

히어로 무비라면 당연히 히어로에 버금가는 악당이 존재해야 하건만

이번 영화는 걷만 번지르르한 모습이지

속 빈 강정, 알콜 없는 소주마냥 맹맹했다.

 

 

 

그러다 보니 로맨스가 더욱 부각되어 보이고

히어로 무비 답지 않게

트와일라잇 같은 판타지 로맨스 같은 뉘앙스를 풍겨댔고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장르다.)

 

 

 

긴장감의 분산정도가 심하고 피크치가 낮아서

 영화 내내 히어로 무비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한줄로 정리하자면

 

텅빈박스에 화려한 포장지, 택배상자안의 벽돌 같은 영화.

 

 

사족: 리얼3D로 봤는데 지금까지 봤던 3D영화중에 가장 3D같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차라리 2D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선택은 항상 자신의 몫이겠지만...

 

 

★★☆

 

By 신삼리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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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쬐~~~금의 기대감 마저 충족하지 못한 영화여서 아쉽다.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헐리우드의 큰돈들인 영화는 어느정도.기대하기 마련인데


거기에 스파이더맨과 같이 인지도 있고 이제 막 리부트를 시작한 후속편이어서 더욱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발표 후 출연 악당이 늘어나는걸 보고


샘 레이미 스파이더만 3가 떠올랐다.

그나마  샘버젼은 3 는 마지막에 에 1:3에서 2:2로 선회하면서의 극적 전개를 보여 주면서 전투를 그리지만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1편의 신섬함 과 2편의 기대감을 주는 기존 영화  달리

별 보여주는거 없이 3편의 떡밥만 보여주고 끝나는 느낌 밖에 안되는것 같다.

 

일렉트로는 거창하게 나오지만 별 이펙트를 주지못하고

그린고블린은 떡밥을 던지고 하는게 별로 없으며

라이노는 원작의 거부감이 들정도의 그냥 쩌리 수준으로 보여주는것도 없이 지나가

허무함과 화를 부를 정도다.




하지만 이쁜 그웬과 화려환 CG 스파이더맨의 장난끼 많고 툭툭 튀어나오는 개그코드와


활공액션등 괜찮은 재미를 주는 스파이더맨만의 재미 요소가 아닌가 싶다.


연애7 영웅3의 연애히어로물.


3편은 물량공세보단 영웅만큼 인기 있을 법 한 악당이 탄생했으면 하는 기대감과

3편을 꼭 봐야 할 요소 중 하나가 사라져 걱정된다.


p.s 3D를 보실거면 극장마다 다르겠지만 LG UHD 시네마TV 광고가 3D의 극을 달리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에 비해 영화는 활공 액션때 조금 빼고는 그냥 선글라스 끼고 보는 수준.


 

 ★★★

 

By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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