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 감독
- 조 루소, 앤소니 루소
- 출연
-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세바스찬 스탠
- 정보
-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36 분 | 2014-03-26





아직 안보셨다면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뭐 영화 어느정도 보셨다면 이건 스포일러 축에도 못끼지만 말이죠)
대한민국에서 어벤져스2를 20분 분량을 촬영한다는 이시기에
딱 좋은 떡밥의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내용은 지극히 단순하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주인공이 조직의 배신을 받고 쫓기며
결국 적은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재정비 후 다시 쳐들어가 누명을 벗고..솰라솨라~
-미쿡대쟝 켜울군인-
영화는 캡틴과 쉴드의 생각의 차이로 시작된다.
뭐가 정의고 무엇이 옳은 일인가?
'내가 생각한 착한 일은 이게 아닌데'
(같은 장소에 투입됐지만 서로 임무가 달랐던..)
이 영화는 그동안 많이 보아왔던 첩보영화의 주인공을 히어로로 대체뿐
뭐 이렇다 할 신선함이나 재미는 없었다.
(새로운 인물 왼: 사무총장 그리고 애꾸흑형 국장)
'새로운 인물은 항상 뭐일 가능성이 크다'
왜 항상 이런 단순한 구도로 새로운 인물을 투입하는지 의문을 느낀다.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았고 139분이 그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갈 만큼 재미있진 않았다.
단지 이 영화를 보면서 건진 거라곤 액션 밖에 없다.
유난히 다른 영화에 비해 육탄전이 많이 나온 이유가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나 할 정도로
접근전 전투가 많아서 보기 좋았다.
(물론 캡틴이 총이나 빵빵 쓰는 캐릭은 아니니)
왜 부제가 '윈터솔져'인가.....????
캡틴 아메리카 '쉴드의 위기' 이게 훨~~ 씬 적절한 제목일텐데..
부제가 왜 윈터 솔져인가?
왜....왜.....왜..~~!!!!!!?????
새로운 인물이라서?
아니면 캡틴의 라이벌격인 적이라?
그렇다 그냥 캡틴을 귀찮게 할 적이기 때문이다.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그렇다고 해서 보통 영화의 주인공을 악착같이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는 뭐 그정도도 안된다.
그냥 자기 임무하다가 캡틴이 방해하니 계속 마주치는 정도
그러다 캡틴이 목적이 되는 구도다.
새로운 인물 보급형 윌 스미스
이분과 윈터솔저는 딱히 차이가 없는 분량
보는 내내 윌 스미스의 이미지가 떠올랐으며 왠지 흥할 것같은 느낌이다.
오히려 [퍼스트 어벤져]가 더 신선하고 잼있었다.
2편은 액션빼고 골격은 첩보영화고 결말은 뻔한 반전 영화다.
본시리즈에 본을 뺴고 캡틴이 들어간 정도 였을뿐
액션의 볼거리외 어벤젼스 떡밥정도 일뿐 그외 스토리적으론 별 흥이 없는 작품이다.
액션과 스토리 강약조절은 있었으니 긴장감은 전혀 없어서
지루함이 영화 곳곳에 숨어있다.
개인취향 차이겠지만 미국내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극찬에 가깝다고 하고
국내에서의 대부분의 너~무 재밌다는 평은 좀 이해가 안된다.
그래도 토르2 보단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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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가 배급을 맡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를 원작으로 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11년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의 속편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
영화감독은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가 맡았고
각본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가 맡았다.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새뮤얼 L. 잭슨, 로버트 레드퍼드, 서배스천 스탠,
앤서니 매키, 코비 스멀더스, 프랭크 그릴로, 조르주 생 피에르 등이 출연한다.
액션씬이 시원스럽다.
격투 장면에 크게 만족스럽고 타격감과 무술에 공을 들인 모습이 보인다.
액션씬만 보면 화끈하고 영상미도 좋다.
다만 너무 액션에 치우쳐있다는 점과 중간중간 액션의 묘미를 끊는 장면들 때문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
스토리는 워낙 방대한 원작이 스토리를 어떤 식으로 각색을 하였다지만
너무나 뻔히 느낄 수 있는 요소에 실망감이 든다.
닉 퓨리가 중간에 죽는다는 점
(죽으면 말이 안 되는데...죽음을 묘사한 설정)
마지막 캡틴이 고분분투하는 장면과
친구 윈터 솔저를 구하는 모습 등을 어느 정도 관객은 유추할 수 있는 내용에서
액션 영화에서 지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이언맨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한 매력을 가진 건 확실한 거 같다.
루소 형제 감독의 블랙버스터 처녀작으로는 나쁘지 않은 연출을 보여준 것 같으니 말이다.
3편까지 루소 형제들이 연출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가지 거슬리는 점은 윈터 솔져다.
제목 자체에서도 윈터 솔져가 들어가지만 이번 캡틴 시리즈물에서는
그의 역할과 비중이 너무 작게 그려진 것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팔콘도 비중이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말이다.
또한 눈여겨 볼 것은 팔콘과 샤론 카터의 등장이다.
새론카터는 캡틴의 대표적인 연인 캐릭터이다.
원래 이번 영화에서 캡틴의 연인인 폐기 카터가 나이 먹은 할머니로 나오고
샤론은 그녀의 조카다.
(원작에서는 동생인가 조카인가 딸이가 기억이 안난다.)
물론 캡틴 옆에는 블랙 위도우가 있어서 삼각관계를 3편에서 보여줄지는 미지수이다.
3편에서는 앞으로의 샤론 카터의 비중이 높길 바랄 뿐이다.
배트맨한테 로빈이있고,
아이언맨한테 워머신이 있듯이
캡틴아메리카한테도 조력자가 있는데 그가 바로 팔콘이다.
마지막 이번 영화에서 제목으로 등장하는 윈터 솔져 애기를 해보자면 캡틴아메리카의 친구로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캡틴이 죽은 후 그가 2대 캡틴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영화에서 캡틴을 살려주는 장면을 보면 다음 편에 적으로 만날지 아군이 될지는 모르겠다.
로버트 래드포드의 연기도 조금 실망스럽다.
어색하다고나 할까?
By Do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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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무비와 스파이 무비의 콜라보레이션
두 영화의 아름 답지 않은 동거
전편에 비해 강력해진 캡틴아메리카가 반갑다.
전편과 어벤져스에서 약한 존재감으로 인해 캡틴이라는 말이 무색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서 진정한 초인의 면모를 보였다.
전반적인 영화적 내용은 너무 진부한 스토리 전개라 다소 지루함을 유발했다.
(쓸데없는 스파이코드와의 콜라보가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히어로무비인 것을 감안 한다면
모든 단점을 덮을 순 없지만 다소 덮을 수는 있었다.
캡틴 아메리카의 근접 격투신은 깔끔했고
테크니컬한 부분 또한 나름 신선한 것도 많이 있다.
(공중에 나는 항모라는 발상과 블랙위도우의 자잘한 테크니컬한 무기 등등)
가장 매력적인 것은 아마 스칼렛 요한슨의 엉덩이와 가슴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눈을 뗄 수 없는 원초적인 매력이 있는 배우다. 허스키보이스는 또 얼마나 매력적인가)
전편에 비해 다소 깊이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영화 관람객들(북미, 한국)의 평가를 볼때
깊이를 포기하고 화려함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였나보다.
강력한 향기의 연출과 비주얼의 향수를 뿌렸다해도
어설픈 삼류 각본은 강력한 구린내를 풍긴다.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 깊게 영화를 보지 않을 사람
스트레스 많이 받은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킬링타임 영화 히어로 무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서 조금 미안한 감이 있다.)
★★☆
By 신삼리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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