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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급은 언제나 쌍수들고 환영 - 마세티 킬즈 (Machete Kills, 2013)

 


마세티 킬즈 (2013)

Machete Kills 
5.7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대니 트레조, 멜 깁슨, 미셸 로드리게즈, 찰리 쉰, 레이디 가가
정보
코미디, 액션 | 미국 | 108 분 | 2013-11-21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으려는 억만장자 무기상인의 음모를 막기 위해
 미국 대통령은 마성의 살인 병기 마세티를 고용하게 되고,  그에게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미션이 주어진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각 연출한 두편의 영화로 구성된 익스플로테이션 영화 <그라인드 하우스>에 삽입된 가짜 영화 예고편 프로젝트로 탄생한<마셰티>의 첫번째 후속편. 메이저 배급사 20세기 폭스에서 배급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삼부작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 전편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전권을 부여 받고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미셸 월리엄스가 거절한 미스 산 안토니오역에 최근 조니 뎁과의 뜨거운 관계로 주목받았던 엠버 허드와 바네사 허진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  자신의 촬영분을 일주만에 끝낸 멜 깁슨, 찰리 쉰을 비롯하여 전편에 출연했던 제시카 알바, 대니 트레조,  미셸 로드리게스,쿠바 구딩 주니어,  윌리엄 새들러, 콜롬비아 출신 소피아 베르가라, 알렉사 베가등이 조연으로 얼굴을 비출예정이고 촬영 또한 한달안에 끝마쳐 북미 여름에 개봉을 하였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마세티 후속편 마세티 킬즈.쯤지난 여름  북미 개봉해서 첫주말 378만 달러.극장당 수입은 1496달러로 시작부터 부진하더니 결국 제2의 시장(dvd,iptv,기타...)에서 수입을 얻어야 할 정도로 추락했다.특히 관객과 관계자 모두 혹평을 받아 버린것이다. 제작비가 2천만 달러의 저예산이긴 하지만 ; ;   전작 '마셰티'의 경우 제작비가 절반인 천만 달러 정도였고 첫주말에 1141만 달러는 벌었는데 이번 후속작은 수입과 흥행에 모두 실패했다고 불수 밖에 없다.여기까지가 북미 성적이고 전작을 재미있게 감상한 사람이라면 B급 영화의 진수인 마세티를 안볼수있겟는가?

 

전편의 재미를 능가하지는 못하지만 '마세티킬즈 어게인 인 스페이스'의 예고편으로 시작되는 화려한 오프닝, 황당한 액션과 막장 스토리의 전개,B급 영화가 가질수 있는 모든 매력을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은 절실하게 대놓고 연출을 보여주고있다.또 화려한 출현진 또한 이 영화의 재미를 업 시켜 주는 요소라고 불수있다.

 

 

 

 

 

영화 마세티는 만년 조연,단역, 그것도 생김새로 알수있듯이 비호감 악역 캐릭터만 하던 대니 트래조를 단독주연으로 성장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이다.70이 다 된 나이에 악역 전문배우인 그가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전폭적인 신뢰로 주연을 맡았을때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고한다.하지만 로드리게즈의 감독의 총애와 믿음으로 1편의 흥행으로 3편까지 제작예정영화,그것도 일반 비디오 영화가 아닌 북미 개봉영화로 자리잡은것은 로드리게즈+트레조의 조합이

너무 어울어지는 느낌은 아마 = 흥행코드의 기반이 될수밖에  없을것같다.대니 트레조의 야성미 넘치는 포스와 B급영화의 거장 로드리게즈의 만남이  마세티 라는 영화를 탄생시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특히 마세티의 볼거리는 화려한 출현진도 한목하는데 이쁜이(여배우)들의 영화에서의 의상컨셉이나 액션신의 화려한 소품들이 재미를 더해준다.이번 시리즈는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파격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엠버 허드, 미셀 로드리게즈, 레이디 가가, 제시카 알바까지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하고 섹시한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강하고 독특한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밑에는 소피아 베르가라의 무기 일본 머신걸이 생각날 정도로 가슴무기는 웃음을준다.

 

 

 

 

 

 

로드리게즈의 영화 캐스팅을 보면 출생때문인지 히스패닉계 배우나 친한 배우들이 단역으로 많이 출현하는데

제시카알바,안토니오반데라스,톰사비니,쿠바구딩주니어,맬깁슨,찰리쉰등 여러번 작업을 한 친구배우들의 출현자체가  '이런영화에 캐스팅 쩌네' 란 생각과 망가진 역활을 제대로 연기해주는 장면들도 재미를 높여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찰리쉰이 대통령으로 나오는데 카를로스라고  나오는 자막에 영화를 본사람들은 왜 찰리쉰이란 이름이 안나오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그가 아마 맥시코계 라는걸 이 영화에서는 자막으로 확인해준다.찰리쉰 아버지인 배우 마틴쉰이 원래 맥시코계 출신이다.미국으로 와서 개명을 한것이고 찰리쉰의 원래 이름은 '카를로스 에스테바즈'가 원래 이름이다.

 

 

 

마세티의 여주인공으로 보자면 아마 엠버 허드가 아닐까 생각된다.작전을위해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골때리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그녀의 매력자체는 아마 다보여줬던거 같다.개인적으로 엠마스톤보다 더 괜찮은듯 '모든소년들은 맨디레인을 사랑해'란 영화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아마 제일 이쁘게 나온건 '드라이브 앵그리' 인듯싶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작품은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 전형적인 상업영화와는 완전히 다르고  독창적이면서 황당한 웃음과 잔인한 폭력적 액션도 감독의 상상력으로 재치있게 풀어 놓았다.위에 사진의 톰샤비니 횽님 애기도 빠질수 없겟지만 톰샤비니 횽님은 다른 호러영화 리뷰때 언급하기로 하자.워낙 대단한 사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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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리술돌이 - B급 영화의 진수와 정수 쌍수를 보여주는 B급영화의 최고봉이라고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외치고 싶다!!

what the fuck~!!!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B급 영화는 항상 보는 사람에게 두 가지의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다.

정말 재밌게 보는 연놈과 다시는 이런 영화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놈 년~!

처음부터 끝까지 과유불급형의 싼 마이 액션과 폭력성 그리고 선정성으로 철저하게 도배된

특대 B급 영화다.

전편에 비해 좀 더 허무맹랑한 액션과 잔인성이 가미되었다.

게다가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성공한 장르 영화인 '스파이 키드'의 SF 적인 요소까지 가미된

그야말로 SF똘아이B급 싼 마이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걸출한(한 영화에서 한꺼번에 보기 힘든) 특급 배우들이 출연한다.

'도대체 이런 영화는 왜 보는가?'라고 한다면

난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What the fucking are u talkin' about

This is a real B-movie!!

더욱더 산으로 가게 될, 아니 우주로 가게 될 마세테 in space가 기대된다!

 

 사족: B급 영화 따위에 잘짜여진 내러티브와 정서, 논리 따위를 바라지말자~!!!

안그럴꺼면 보지마~!! 원래 병맛인 영화니깐~!

 

별점은: 싼마이 B급을 싫어한다면

  난 B급 좀 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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