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같은 줄거리라서 이번에 줄거리는 생략
네이버 줄거리를 확인하시길..
이번 리뷰는 일기 같은 식으로 쓰겠습니다.
2014년 6월 29일 우리 리커브보우 동호회원이자 영화동호회원 두명과
(그래봐야 우리 동네 형동생 사이다. 그래도 우린 동호회라 명명한다.)
트랜스포머4를 보러갔다.
몇주 전부터 술을 마시면서 이 영화에 대해 보네마네
때아닌 난상토론(?)을 했다.
나와 Dozil은 올해 계속 된 만화 같은 블록버스터들로 인해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고질라 등등)
헐리웃 영화에 대해 식상해하고 지나친 편식으로 영화적 영양 밸런스에
심각한 위기를 느끼고 있었음을 느껴 트랜스포머4를 제끼자고(?) 제안했다.
또 다른 한명 고르고는 지금까지 봐온 정도 있고
출연진이 대거의 변했기에 한번 보자고 했다.(리부트 급의 변화)
어차피 세명에서 같이 보려면 모두의 의견이 합일되야만 볼 수 있기에
술자리에서 우린 고민에 고민을 했다.
원래는 [스톤]을 고려 했지만
상영관이 더럽게(?)없는 X같은 경우라서 볼 수가 없었다.
(정말 우리나라 영화계, 극장계는 돈독만 올릴게 아니라 다양성을 추구해야한다.
영화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말이다. 기덕이형 같은 사람은 세계적 명감독인데...
한국에선 완전 찬밥신세니....각성해라 충무로~!)
여러번 상의 끝에 정에 이끌린 관람을 하기로 결정.
막상 결정하고 볼려고 하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
자 한번 관람해볼까~!!!
빠빰~!!!!
장작 164분이라는 시간을 소비하며 본 영화
나오는 발걸음에는 씨발이라는 욕설이 입에 들러붙어서 나온다.
미친듯이 긴 영화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답지 않게 드물게 길다.)
이 긴 시간 동안 처음 부터 끝까지 때려부시고
화려한 액션을 펼치지만
도대체 영화가 재미가 없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마크 웰버그]의 열연에도
그다지 감흥이 없다.
이 영화는 도대체가 그르부라는 개념을 모르는 듯 하다.
아니면 마이클 베이는 섹스도 모르는 개조루인지도 모르겠다.
(강 강 강 찍~)
어떻게 영화가 처음 부터 끝까지 강 강 강 강 으로 일관되어 있단 말인가.
소설과 시, 만화와 영화 그리고 섹스의 미덕은 바로 강 약 중강 약과 같은
리듬에 있지 않은가
게다가 신인 여배우 (이름 조차 알고 싶지 않다.)는
너무 앳된 얼굴이라
메간 폭스와 같은 매력을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다.
몸매를 감상하다가 쭉 올라간 심박수는 클로즈 업 된 얼굴을 보면서
번지 점프대에 줄 없이 뛴 마냥 곤두박질 한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리뷰를 하러 술집에 갔다.
하지만 이렇게 할말도 없고 욕만 나오는 영화는 술맛까지 떨어지게 만든다.
(그렇다고 술을 적게 마신 건 절대 아니다 술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니깐)
그저 우린 다음날 활 쏘는 이야기만 할 뿐이다....
사족: 리빙빙의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봐도 밀도가 낮다.
하지만 왜 이렇게 자주 화면상에 나타나는 걸까?
게다가 이 영화는 왜 그다지도 긴걸까?
그것에 답은 바로 중국이다.
아무리 봐도 이 영화의 투자 자본은 중국에서 나온 것이 틀림 없다.
그것도 아~주 거대한 자본 말이다.
그렇지 않고선 편집을 이렇게 개판으로 하면서까지
리빙빙을 많은 씬에 나오게 하고
중국 전투씬의 밀도를 높였겠는가..
아무리 거대 자본이 들어 온다 하더라도
감독 본연의 연출력은 잊지 말아야 할 텐데....
앞으로 헐리웃 영화들이 중국에 거대 자본에 휩쓸려
이따위에 영화를 만든다면
난 단호하게 보지 않겠다.
울버린2 도 일본 로케로 망작을 만들더니
트랜스포머4도 딱 그 꼴이다.
젠~~~~~~장 더럽게 재미 없다~!!!!!!!
By 신삼리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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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 으리~!! 하나로 봤다.
1이 충격적인건 여자친구랑 같이 봐서 그런가?
아니다. 로봇의 변신과정등이 신선하게 다가와서 였다.
또한 만화로 보던 걸 실사화 한 궁굼증 유발로 신선하면서 재미있게 본 기억이다.
허나 시리즈가 더해가면서 그점들은 식상함으로 바뀌고 딱히 신선함 충격적인
뭐 하나 없이 내용만 바뀌어 나온 2 3은
그저 그런 영화 였다.
그냥 현란하고 비쥬얼적인 헐리웃 영화.
4는 더 충격적이었다.
비쥬얼? 대자본 헐리웃 영화는 이런건 잘 만든다.
다만 내용은? 그냥 가져다가 줄줄이 꼬아 만들었다.
꼬아꼬아 어렵다는게 아니라 되도 않는 내용을 비비꼬아 억지로 연결한것 같은 뉘앙스에
개연성이라곤 찾아보기도 힘들고
아무 의미 없이 맞지도 않는 타이밍에 나오는 개그센스는
마이클베이가 이번 4를 작정하고 의도적으로 망치지 않았나 싶은 생각마져 들게 한다.
영화는 처음부터 두두두두~!! 펑펑~!!
특유의 트랜스포머 금속 소리로 도배되면서 식작과 끝을 맺는다.
(아 지겨워~)
엔딩씬에 마크웰버그의 넌 합격~! 이란 대사는
씨발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160분이 넘는 시간동안 시끄럽고 힘찬 영화를 볼것이다 다만 재미는 보장이 안된다.
극장가서 꽝꽝 때리고 부수고 하는 액션을 즐겨 보지만
이렇게 머리가 텅비는 느낌의 무의미한 영화는 꽤 오랜만에 본것 같다.
더 무서운건 흥행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욕은 욕대로 다 먹는데
벌써 5편제작이 성사됐다는 소식도 있다.
다만 감독은 MB인지 아닌지는 아직..
가독이 바뀌고 뭔가 리부트격이 아니라면 트랜스포머 팬들은 상당히 떠날듯 싶다.
하지만 디셉티콘 떡밥이 뿌려져 있으니 모를일.
★★
By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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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새로운 신작이 나온다는 기사에 우려되었는데
이미 트랜스포머가 관객들한테 보여줄 건더기는 CG와 로봇들의
코믹적의 대사 또는 로봇의 액션 밖에 기대할게 없다는것이다.
이미 이 시리즈가 나오면서 주인공들의 바뀌면서
그 전작들의 부재들을 하나둘씩 바라보면서
이번편에서는 정말 보여줄게 이거밖에 없을것이다라는
예상이 적중했었다.
마이클베이와 스필버그사단이라는 엄청난 헐리우드
제작진이라도 이젠 식상할때로 식상해져 버린 영화로 보였다.
마크웰버그란 배우를 출연시킨거는 적절하다고 볼수있지만
감독의 의도적인 액션 배우를 출연시키면서 더이상
로봇만 바라보는 로봇위주의 스토리로서는
탈퇴하고 싶었겠지만, '로봇+마크웰버그 액션' 을
합치더라도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을정도로
볼거리가 없다는게 안타까운뿐이다.
★★
By Do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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